게임 리뷰 특성상 스포가 있으니
스포가 싫으신 분은 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꿀꿀이입니다
저는 주인공의 교체가 이루어진
용과같이7로 용과같이 시리즈에 입문했어요
사실 야쿠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용과같이7 타이틀의 이치반의 폭탄머리는
저의 게임 취향과는 아주 거리가 먼(?)
그런 게임의 냄새를 팍팍 풍겼던지라
전혀 관심이 없던 시리즈였는데
PSN에 월간 무료로 올라왔던 시기가
마침 다른 타이틀 출시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플레이할 게임이 없어서
그동안 시간이나 때우자는 생각으로
용과같이 7을 시작했었는데요
스토리가 좋은 게임을 좋아하는 저에겐
정말 최고의 게임이었어요
이런 게임을 왜 이제야 했을까 하며
기다리던 타이틀이 출시가 되었음에도
플레이를 미루고
용과같이7의 엔딩부터 본 기억이 나는데요
비록 야쿠자의 그 정서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감동적인 내용으로 이치반이란 남자에게
빠져버린 계기가 되었어요
주인공이 교체되긴 했지만
용과같이7의 스토리 자체도
이전 시리즈와 연결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있어서
용과같이7로 용과같이 시리즈를 입문하면서
전작들도 플레이 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요
전 안했습니다
전작들은 턴제RPG가 아니라 액션RPG여서요
그래서 용과같이7 외전도
처음에는 살 마음이 없었는데
용과같이 8 특별 체험판을 할 수 있다기에!
이치반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보고싶어서
그 용과같이8의 체험판을 위해서
용과같이7 외전을 구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난이도 비기너로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발컨이라면 난이도 비기너로 진행하시면
정말 편안하게 스토리 감상이 가능합니다
플스 기준 네모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전투해주더라고요
용과같이7 외전의 스토리는
전작의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가 주인공으로
시간은 용과같이7의 스토리에서
잠시 출현하던 키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키류가 왜 용과같이 7에서 그렇게 등장했는지를
알려주는 스토리입니다
외전을 붙이고 나온 타이틀이라
스토리는 총 5장으로 비교적 짧은데요
이 때문에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불호의 의견도 있는 걸 봤는데요
저는 어쨌든 본편보다 저렴한 가격이었고
엔딩이나 스토리에 만족했기 때문에
메인스토리 부분도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플레이타임은 저도 중간중간 아카메 네트워크
렙업 진행과 투기장 등급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했던 것 치고는
매우 짧은 느낌이긴 했어요
하지만 용과같이 시리즈는 메인스토리뿐 아니라
부수적인 퀘스트 들과 미니게임이
게임의 한축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 부분들까지 다 마스터하면
시간은 꽤 오래 소요됩니다
미니게임은 세가의 옛 게임과
뭔가 야릇한 캬바클럽,
그리고 부메랑 애니가 생각나는 포켓서킷,
다트, 당구, 노래방이 있는데요
저는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는데
당구 미션이 도저히 클리어되질 않아
남편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두루두루 잘해야 플래티넘이 가능한
용과같이7외전!
발컨으로 비기너 모드로 했기 때문에
전투 부분은 제가 뭐라 평하기 어렵네요
전투모드는 두 가지인데
다이도지 가문의 전투방식인 에이전트 모드와
키류 본인의 야쿠자식 전투방식 모드가
응룡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 비기너였던지라 자동으로 모드변경이 되어서
에이전트 모드로 많이 싸운 걸로 집계되던데
대미지가 센 건 응룡모드입니다
투기장 지옥팀 럼블을 플레이할 땐
진삼국무쌍이 생각나는 그런 플레이였습니다
전 신나게 플레이해서
단숨에 플래티넘 등급이 됐어요
용과같이7에선 돈벌려면 경영이었는데
용과같이7 외전에서는 투기장입니다!
마지막 장에선 용과같이7에서의
조직 해산 선언 장면이 나오면서
용과같이7을 플레이할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고요
이치반은 이렇게 잠시 영상으로만
볼 수 있는데 참 반가웠습니다
알고 보니 꽃돌이였던
그 녀석과의 전투를 마지막으로
엔딩을 보게 되는데요
그렇게 슬픈, 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는
엔딩을 보여주며 다음 스토리는
용과같이8에서 이어지게 됩니다
플레이해 보니 전작들을 안 해도
플레이하는데 지장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감동은 조금 줄어들겠죠...
뭐 그래도 전 7편만 했는데도
눈물을 한 바가지 쏟았습니다
(감수성 예민한 아줌마...)
용과같이7 외전의 또 하나의 기대했던 점이
김재욱 배우님의 출연이었죠
저도 기대했습니다
네일 빡시게 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서
비중 있는 역할로 나타나주셔서
김재욱 배우님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꼽은
용과같이7 외전의 최고 매력남은
이 츠루노 유키!
알고 보면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이 남자!
어쨌든 용과같이8이 너무나 기대되게 만든
용과같이7 외전이었는데요
조만간 공략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결론!
야쿠자를 극혐 하는 게 아니고
스토리 좋은 게임을 찾으시면
용과같이7 외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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