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의 아틀리에 3 리뷰(2) - 꽉찬 엔딩 200% 만족!

이전에 쓴 라이자 3 중간 리뷰는 아래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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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 [게임리뷰] - 라이자의 아틀리에 3 리뷰(1) - 보스 코인 대박!!!

라이자의 아틀리에 3 리뷰(1) - 보스 코인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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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소감이 들어가다보니 스포를 제외하고 쓰기는 어려워서 

스포 당하기 싫다면 이 글은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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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라이자의 아틀리에 3 엔딩을 보았다.

 

플탐이 74시간...

 

보스만 잡으면 바로 엔딩인 줄 알았다가 뒤에 퀘스트들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새벽 2시까지 꾸벅꾸벅 졸면서 엔딩을 봤다.
(그리고 그 다음날 몸살을 얻어서 병원행...)

일단 중간 리뷰때도 말했지만 라이자 3은 플탐이나 스토리나 뭘로 보나
내 주관적으로는 이때까지 아틀리에 시리즈 중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을 수 있을듯하다.
(소피야 미안...ㅠㅠ)

아무래도 주요 주인공들이 이제 다들 성인이 된 후의 이야기이다 보니
마지막 엔딩때는 각자의 짝꿍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를 해줘서
훈훈하게 마지막 메인퀘스트를 감상한 것 같다. 

보스만 빼고 ... 흑흑흑.... (끝까지 아니길 바랐지만 역시나...)

결국 그녀와 결혼할 생각인가보다... 흑흑

 

74시간을 조금 넘게 플레이 했지만 나의 캐릭터 편식으로 인해
그 시간 내내 보스, 라이자 고정에
릴라가 합류한 뒤로는 보스,릴라, 라이자 고정으로 쭉 했고

현재 시점에서 아직 캐릭터 퀘스트는 거의 진행을 안 한 상태여서
디안 같은 경우는 아예 전투에서 단 한 번도 써보질 않아서
쪼끔 미안한 마음까지 든다....

각자 캐릭터들도 다 특색이 있는데 아직 캐릭터 퀘스트를 진행을 많이 안 해서
주력으로 키운 보스나 라이자, 릴라 말고는 사실 엔딩을 본 지금까지도 어색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이제 노멀퀘스트랑 캐릭터 퀘스트 열심히 하면서 라이자 3을 마무리할 생각..)

칼라도 알고보면 재미난 할머니(?)다

퀘스트를 다 진행해보려면 다 한 번씩 전투를 해봐야 하지만
메인퀘스트만 하고 끝낼 생각이라면
정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셋넷 정도만 잘 키워도 엔딩 보는 건 무난하다.
사실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여자 6명 남자 5명으로 총 11명)
각각 좋은 장비를 단 시간에 다 맞춰주는 것도 너무 힘든 것 같다.

날 가장 애태운 칠황원석~~~

퀘스트까지 다 해보려고 하면 100시간은 그냥 넘어갈 것 같다
내 인생작이고 플스 첫 플래티넘 트로피를 딴 드래곤퀘스트 11s도 플탐 90시간이 안될 정도로
웬만하게 재밌지 않고선 게임을 그렇게 진득하니 오래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렇게 말해도 플탐 80시간 넘는 게임이 23년에만
포켓몬 바이올렛, 하베스텔라, 투포인트 호스피탈 3개긴 하다..)

마지막에 제자를 찾겠다는 라이자의 말 때문에
다음 후속작(리메이크 제외)은 라이자의 제자가 주인공이려나 하는 생각이....

어쨌든 공략을 최대한 안 보고 게임을 플레이하려고 했던지라
덕분에 크리미네아 제작법을 못 찾아서
캐릭터 레벨은 50, 60이 돼 가는데 10 렙 무기를 끼고 다녀서
전투가 중반부까지 너무 힘들었다....ㅠ

그러니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크리미네아 제작법부터 스킬트리에서 찍고 진행하시는 걸 추천 ㅠㅠ
(스킬트리에서 품질 상한 올리다 보면 크리미네아 제작법 나옴 ㅠㅠ)

 

그리고 글란즈 오르겐.. 도...ㅠㅠ 칠황원석 주는 몹이 랜덤 퀘 보상이거나 보스몹이니
그 지역 갈 때 무조건 보이면 잡는 걸 추천 ㅠㅠ
크리미네아랑 칠황원석만 제때제때 수급됐더라면 플탐이 훨씬 줄어들었을 것 같기도 하다

 

어찌 됐든 너무 재미있었던 라이자의 아틀리에 3!!!

아직도 할지 말지 고민 중이라면 강추!!

이전에도 말했지만 1,2편 하고 3편 해야 감동이 3배!
1,2편 안 하고 3편 바로 하면 진행은 가능하지만 감동이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