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아노 1800 콘솔 에디션 - 난 역시 문명보다 아노!

김꿀꿀이 2023. 6.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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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비소프트의
아노 1404라는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신나게 플레이한 적이 있다

그 뒤로 출시된 후속작도
열심히 플레이해보고 싶었지만
한글화가 안되거나
평가가 좋지 않거나 해서
아노에 대해서는 잊고 살았는데

이번에 아노 1800
콘솔 에디션이 나온다는 소식에
찾아보니 이미 PC에서는
2019년에 출시가 되어
역대 아노 시리즈 중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보고 살까 말까 고민을 했다

아노 1404를 PC에서 플레이했었고
아무래도 경영시뮬레이션들은
공통적으로 많은 메뉴들 때문에
보통 키보드 마우스를 지원하는데
아노 1800 콘솔에디션은
키마를 지원 안 한다고 해서
이게 과연 내가 듀센으로
해낼 수 있을지 엄청 고민을 했다

어차피 출시시점에
라이자의 아틀리에 3을
더 기다리고 있었던지라
만약 산다 하더라도
라이자 3 엔딩을 본 이후에
플레이할 것 같아서
머뭇거리고 있었고

나의 단골샵 게임할고양의 사장님도
사실 출시 후 할인 가능성이 높으니
빨리 사지 말고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어차피 초기 입고 물량
내가 안사면 남아있을 거라며....

그래서 일단 예약을 안 했는데...

매장 초기 입고물량이 다 팔려버린...
사장님 당황. 나도 당황...
아노가 인기가 많은 게 아니라
매장 한정 높은 판매율이라며...

근데 출시 후 유저 평도 나쁘지 않아서
(패드로 할만하데서...)

결국 구매함

2023.03.24 - [잡담] - 3월 구매 게임 타이틀 도착

 

3월 구매 게임 타이틀 도착

1월 구매 이후로 2달 만에 게임타이틀 구매한 게 오늘 도착했다. 하나씩 주문하고 한 번에 합배송받았음. https://smartstore.naver.com/playingcat 게임할고양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고양이가 사료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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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했듯
라이자 3을 더 기다리고 있었고
라이자 3과 같이 배송을 받아서
라이자 3부터 플레이를 했었다

2023.04.07 - [게임리뷰] - 라이자의 아틀리에 3 리뷰(1) - 보스 코인 대박!!!

 

라이자의 아틀리에 3 리뷰(1) - 보스 코인 대박!!!

택배사의 만행으로 3월 24일에 받은 라이자의 아틀리에 3. 오늘로 라이자의 아틀리에 3 플레이 타임이 45시간을 넘어섰다. 당초 라이자3만 산 게 아니기 때문에 메인퀘스트 위주로 최대한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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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 - [게임리뷰] - 라이자의 아틀리에 3 리뷰(2) - 꽉찬 엔딩 200% 만족!

 

라이자의 아틀리에 3 리뷰(2) - 꽉찬 엔딩 200% 만족!

이전에 쓴 라이자 3 중간 리뷰는 아래에서 확인가능 2023.04.07 - [게임리뷰] - 라이자의 아틀리에 3 리뷰(1) - 보스 코인 대박!!! 라이자의 아틀리에 3 리뷰(1) - 보스 코인 대박!!! 택배사의 만행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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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한 영상을 보면서 공략을 쓰는 거라
아직도 라이자의 아틀리에 3
공략 포스팅은 끝내질 못했지만
어차피 완벽하게 다
공략할 생각이 아니었기 때문에
플레이는 이미 예전에 끝났고

그 뒤로 베리어스데이라이프와
아노 1800도 어느 정도 플레이를 했다.

일단 아노 1800의 진행상황은
캠페인 모드의 보통, 어려움 난이도 클리어
보통 난이도의 샌드박스 모드를 조금 하다가
멈춰있는 상태임.

아노 1800 시작!

두근두근 로딩 화면!

메뉴화면

메뉴는 새 게임(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로 크게 나뉘고
멀티플레이는 유비소프트
계정이 필요한 듯함

나는 싱글플레이만 해봄
싱글플레이는
캠페인(스토리)과 샌드박스(자유)
두 모드 중 하나로 플레이 가능

난이도 설정

싱글플레이를 선택하면
난이도 선택창이 뜨는데

트로피를 따려면
난이도 별로 모두 스토리 완료 하고
사용자설정에서 최고 난이도로도
스토리 완료를 해야 하는 것 같음

나는 보통, 어려움만 현재 완료했음
쉬움이 없어서 아쉬움....
확실히 난이도는 쉬움 단계가 없어서
이런류의 게임을 처음 한다면
많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음

나도 아노 1404를 했을 때
처음엔 파산을 밥 먹듯 한 기억이...
(아노 1800도 마찬가지였.... 쉬움 왜 없냐고!!)

아노 시작!

중세시대에서 시작하는 게임으로
시간이 흐르고 기술을 발전시키면
현대시대에 도달한다

스토리 모드의 줄거리는
한나 구드라는 여자가
주인공과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는 이야기...?

아노 건설 메뉴

아노 1800을 PC로 해보지 않아서
UI 비교를 할 순 없지만

예~~ 전에 한 아노 1404는
메뉴가 그냥 오른쪽 아래쪽에
버튼 여러 개가 나열되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아노 1800 콘솔에디션은
패드로 해야 하다 보니
최대한 패드로 불편함이 없게끔
UI 디자인을 한 것 같음
(그래도 키마 사용에 비해서는 불편함...)

UI는 작년에 한참동안 했던
트로피코 6(XBO ver)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나는 오랜(?) 걱정이 허무할 정도로
조작에는 금방 적응했음

적자가 나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

조작은 금방 적응했으나
역시 난이도는...

그냥 막 건물 때려짓다가
순식간에 돈이 없어지고

패배

 파산엔딩...

차근차근 천천히 다시 시작!

한꺼번에 건물들을 짓는 것보다
주거지역의 요구사항들을 잘 체크해 가며
조금씩 건설지역을 넓혀나가는 게 중요함

PC버전으로는 출시된 지
몇 년 된 게임이다 보니
검색해 보면 공략들이 많다고 하고
돈을 쉽게 버는 요령도 있다곤 하던데
공략을 따로 검색해보진 않아서

내 나름대로는 이리저리 하다 보니
배를 만들어 옆 섬에 판매하는 걸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버팀



영토에 노동자가 늘어나고
산업 기술이 발전하면
탐험 메뉴가 열리게 되고 탐험을 하면

탐험으로 신대륙도 찾음

신대륙을 찾을 수 있음

아노 1800은 이 신대륙과 구대륙에서만
재배, 제작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어서
영토의 기술을 발전시키려면
두 대륙간 교역도 필수적임

캠페인 모드에서 메인퀘스트는
딱히 교역을 하지 않아도
엔딩이 가능하지만
샌드박스 모드에서나
트로피를 위해서는
기술발전이 필수 요소이고
그러려면 양 대륙간의 교역도 필수임

치열한(?) 전투 후 엔딩!
맘에 안드는 여왕 폐하....

캠페인 모드에서는
누군가가 연상되는 열화단의 배를
다 부숴버리면 엔딩을 볼 수 있고
샌드박스모드로 이어서 계속 플레이가 가능함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하는 부분이
따로 시간제한이 있거나 하는 건 아니라서
사실 기술발전이 그렇게 필요한 건 아니었는데
어려움 난이도로 해서 엔딩을 본 후
샌드박스모드로 조금 진행을 해보니
나 말고 다른 세력들은 기술발전이 많이 되어서
전쟁이 발발하니 교역선도 다 부서지고
너무 힘들어서 멘붕이 온...

 


캠페인 모드에서
나름대로의 막장스토리도 있고
메인 퀘스트 외에도 부수적인 퀘스트들과
탐험, 교역 등 여러 요소가 있어서
사실 나는 캠페인모드만 두 난이도 완료하고
샌드박스에 발만 조금 담가본 상태라
플스 트로피도 33% 정도밖에
진행이 안되어있어서
플래티넘트로피까지 생각한다면
플레이 타임은 꽤 길 것으로 예상됨

나는 느긋하게 게임하고 싶었는데
내가 느긋하게 하니 내가 대포 쏠 때
다른 세력은 증기선에 화염탑으로
내 배를 부숴버리니
게임하다 스트레스받아서
잠시 플레이를 중단한 상태지만
샌드박스로 난이도 최대한 낮춰서
조금 더 감을 익힌 다음에
언젠가는 플래티넘 트로피를 목표로
달려볼 계획임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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